아프리카 스타리그 ASL 시즌3 16강 D조 경기결과 #이제동,최호선,조일장,김성현#여캠러의 놀라운 저력#

Posted by 마이쮸마이쩡
2017. 5. 10. 05:24 카테고리 없음


ASL 시즌3 16강 D조 경기결과


1경기 이제동 VS 최호선 # 최호선의 저력 # 안드로메다 #

최호선은 전진해서 건설한 배럭스를 활용해 시작부터 강하게 이제동을 압박했다. 

SCV를 동원해 벙커링을 시도한 최호선의 초반 러쉬를 이제동은 드론과 함께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마침 나온 저글링으로 최호선의 정찰 SCV 까지 잡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최호선의 눈에띄는 생산력이 빛을 보였다. 

하나의 배럭스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병력을 생산하면서 이제동의 성큰콜로니 증가를 강제시켰고. 이제동의 뮤탈리스크를 발키리와 바이오닉 병력으로 무난하게 막는 플

레이를 선보였다.

상황은 중후반으로 넘어가 최호선은 7시를 압박과 도이에 벌쳐 + 탱크 조합의 지상군 병력을 이제동의 앞마당으로 진군 시켰고, 4가스 체제가 아닌 이제동이 막기엔 무리였다.

이내 최호선은 이제동의 섬확장과 동시에 앞마당을 공략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2경기 김성현 VS 조일장 # 김성현의 혼신의 '벙커링' # 안드로메다 #

또 한명의 테란인 김성현도 최호선과 마찬가지로 초반 벙커링을 시도했다.

전진해서 배럭스를 건설해 빠른 러시를 노렸지만, 조일장의 정찰에 배럭스의 위치가 들켜버렸다. 

하지만 김성현은 포기하지않고 일꾼까지 동원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벙커링을 성공시켰다.

조일장은 저글링으로 김성현의 진영을 공격했지만, 벙커가 완성됨과 동시에 둘 사이에 희비가 엇갈렸다. 

벙커를 의지해 싸운 김성현의 공격을 조일장의 병력으로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조일장의 일꾼은 맥없이 죽어나갔고, 단단한 벙커의 모습을 보이며 김성현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제 3경기 최호선 VS 김성현 #여캠의 힘? 천재형 테란 최호선 # 카멜롯 #

초반 빌드 출발은 더블 커맨드로 시작한 김성현이 앞섰지만, 최호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했다.

김성현이 대규모 드랍십 공격을 준비하는 사이에 최호선이 칼을 빼들었다. 

곧바로 김성현의 앞마당 정면을 공격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공격을 시도한 최호선이 김성현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면서 상황은 점차 최호선의 승기가 잡혀갔다. 

김성현의 공격을 레이스 와 일꾼 조합으로 무사히 막아내면서, 김성현의 앞마당을 압박을 가했고, 결국 최호선이 승리를 따냈다.


4경기 패자전 이제동 VS 조일장 # 폭군은 죽지않는다 # 카멜롯 #

이제동의 시작은 9드론 빌드, 조일장의 시작은 12풀 빌드로 시작했다.

조일장은 앞마당 멀티를 먼저 가져가면서 자원확보에 집중했다. 

상황이 그렇게 무난히 흘러갈 듯 보였으나, 그때 이제동이 먼저 칼을 빼들었다.

'발업'이 완료된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조일장을 계속 흔들었고, 조일장은 드론을 사수하기에 정신이 없었다. 

그렇게 점점 주도권은 이제동에게로 넘어왔고 멀티를 하나 더 가져가며 3가스를 확보한 이제동은 뮤탈리스크의 숫적 위를 바탕으로 조일장을 공중전에서 압도했다.

힘들게 버티던 조일장은 더이상 무리라고 판단하고 GG를 치며 탈락하게 되었다.


5경기 최종전 김성현 VS 이제동 # 이제동의 창이냐, 김성현의 방패냐 # 서킷브레이커 #

이제동은 시작과 동시에 주특기인 뮤탈리스크로 김성현의 본진을 흔들기 시작했다. 

7시 확장을 확보하며 럴커로 방어 까지 마친후에 무난히 7시 앞마당 까지 가져가면서 4가스 체제를 구축했다.

그에 못지않게 김성현도 북쪽 진영으로 멀티를 확장하며 반땅 싸움을 긋기 시작했다. 

이제동은 럴커와 디파일러로 김성현의 멀티를 흔들었고, 다크스웜과 플레이그를 활용해 1시 앞마당과 12시 확장을 동시에 타격하며 피해를 주었다.

레이트메카닉으로 체젤르 전환한 김성현에 맞서 이제동은 울트라리스크를 충원하면서 대립했다. 

또한 오버로드 드랍을 활용해 김성현의 자원줄인 11시 지역을 공략하고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다른 멀티를 동시에 타격해 주도권을 잡아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성현의 저력또한 무시할 수 없었다.

필사적으로 이제동의 병력을 막아내고 자원줄을 지키며, 벌쳐를 이용해 이제동의 멀티를 공략했다. 

마인으로 이제동의 공격을 막아내고, 이동경로를 압박하며 이제동의 병력을 조금씩 줄여가기 시작했다.

이제동의 병력을 줄이는 반면 본인은 병력을 꾸준히 모으며 이제동의 폭탄드랍까지 막은 김성현은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며 그대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