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결승! ASL 시즌3 결승전 경기결과#우승은 누구손으로?#이영호,이영한#아프리카스타리그

Posted by 마이쮸마이쩡
2017. 6. 7. 01:57 ASL 스타리그


ASL 시즌3 결승전 이영호 VS 이영한 경기 결과

1세트에서 이영한은 미네랄 멀티에 몰래 해처리를 피는 전략을 꺼내들었다. 

12 앞마당을 선택한 이영한은 빠르게 가스를 채취하면서 레어를 곧바로 올렸다. 

이영호는 앞마당을 느리게 가져갔지만 이영한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움직임을 가졌다.  

초반 분위기는 이영한이 좋았다. 

레어 이후 스파이어를 올린 이영한은 11시 근방 확장에 해처리를 추가로 가져가면서 럴커를 준비했다. 

뮤탈리스크로 이영호의 바이오닉 부대를 솎아내면서 시간을 벌었고, 이영호의 스캔은 11시 본진과 앞마당을 살펴봤지만 헛탕이었다.  

그러나 이영한의 럴커가 합류하기 직전, 이영호가 이영한의 수를 간파했다. 

상대의 전략을 알아차린 이영호의 대처는 일사천리였다. 

이영한의 드롭을 최대한 늦추면서 이영호는 큰 피해없이 뮤탈리스크-럴커 협공을 막아냈고, 단 한 번의 진출로 이영한의 앞마당을 무너뜨리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1세트서 승리한 이영호는 '카멜롯'에서 이어진 2세트 초반 해병과 SCV를 활용해 상대 앞마당 멀티를 압박했다.

본진에 들어온 상대 저글링 견제를 막아낸 이영호는 이영한의 앞마당 멀티 근처에 벙커를 건설했고, 수비 라인을 갖추던 성큰을 정리했다. 

반면 자원 채취에서 방해를 받은 이영한은 저글링 올인성 러시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별 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배럭을 3개까지 늘린 이영호는 마린과 메딕을 조합해 이영한을 압박했다. 

맵 중앙에서 벌어진 1차 교전서 피해를 입었지만 추가로 합류한 병력으로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다. 

이영한의 뮤탈리스크와 럴커, 저글링에 병력 피해를 입었지만 이영호는 사이언스 베슬이 나오길 기다렸다. 

이영한은 디파일러를 추가했지만 이영호의 화력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베슬이 생산되자마자 타이밍 러시를 시도한 이영호는 상대 앞마당 멀티에 구축된 수비 라인과 병력을 초토화시키며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3경기 안드로메다에서 경기 초반 이영한의 멀티 타이밍을 늦춘 이영호는 앞마당 멀티 이후 배럭을 늘리기 시작했다. 

마린 5기를 생산해 압박을 한 이영호는 상대 앞마당 멀티에서 자원을 캐고 있던 저글링과 드론을 잡아냈다. 

추가로 병력을 생산해 이영한에게 성큰 건설과 저글링 생산을 강요한 이영호는 메딕이 추가되자마자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다. 

자신의 진영에는 터렛을 건설해 방어 라인을 구축한 이영호는 상대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럴커에 진출한 병력이 다 잡혔다. 

럴커와 뮤탈리스크로 압박을 시도한 이영한의 병력을 벙커와 사이언스 베슬을 활용해 가까스로 막아낸 이영호는 드롭십마저 상대 스커지에 잡히고 말았다. 

그렇지만 사이언스 베슬과 지상군을 앞세워 상대 진영을 압박한 이영호는 드롭십을 상대 본진에 난입시켜 자원줄을 끊어놨다. 

이영한의 본진 멀티를 파괴한 이영호는 상대 주요 건물을 파괴했고, 드론까지 제거했다. 

이영한의 다른 지역 멀티까지 장악한 이영호는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로 자원을 캐던 드론을 초토화시키는 여유를 보여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영호 VS 이영한 경기결과

1세트 이영호(테란) 승 [서킷브레이커] 이영한(저그)

2세트 이영호(테란) 승 [카멜롯] 이영한(저그) 

3세트 이영호(테란) 승 [안드로메다] 이영한(저그)